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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자! 꼭 알아야 할 기초 금융 용어
금융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 아직도 갖고 계신가요? 사실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초 개념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재테크와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핵심 금융 용어들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통장 개설부터 투자까지, 이제는 금융 문맹에서 탈출할 시간입니다.
모르면 당하는 시대, 금융 상식은 생존의 기본이다
“그거, 복리예요 단리예요?” “ISA 계좌 개설하면 비과세 된다던데 그게 뭐예요?” “ETF랑 펀드는 뭐가 다른 거예요?” 재테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런 질문들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용어 자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져 정보를 접하는 것조차 피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잘 모른 채로 대충’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왜 손해를 봤는지도 모르고’ 좌절하게 됩니다. 이른바 **금융 문맹**은 단순히 지식이 없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경제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훨씬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재테크와 자산관리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금융 용어들을 **가장 쉽고, 핵심만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단어만 알아도, 당신의 돈은 달라집니다.
금융 문맹 탈출!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 10선
1. **복리 vs 단리**
- **복리**: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 시간이 길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 **단리**: 원금에만 이자가 붙음 → 예금은 보통 단리, 펀드는 복리 효과 있음
2. **예금 vs 적금**
- **예금**: 목돈을 한 번에 넣고 이자 받기 (정기예금)
- **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넣고 만기 시 원금+이자 받기 (정기적금) → 예금은 자금 여유 있는 사람에게, 적금은 저축 습관 형성용
3. **CMA 통장**
- 종금사(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입출금 가능 상품
- 예금처럼 언제든 출금 가능 + 하루만 맡겨도 이자 발생 → 비상금 통장으로 인기
4. **ETF (상장지수펀드)**
-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펀드. 특정 지수를 따라 움직임
- 예: KODEX200은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 → 소액으로 분산투자 가능
5. **펀드**
-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전문가가 대신 운용
- 수익은 지분에 따라 배분됨 → 직접 투자보다 리스크 낮음. 수수료 확인 필수
6. **TDF (타깃데이트펀드)**
-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 자산 비중 자동 조정
- 예: 2040 TDF → 2040년 목표로 포트폴리오 설계 → 장기 투자 초보자에게 추천
7.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예금·펀드·ETF를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 + 세금 혜택 있음
- 3년 이상 유지 시 일정 수익까지 비과세 → 연간 납입한도 2,000만 원
8. **신용점수**
- 금융거래 신뢰도를 수치화한 지표
- 대출, 카드 한도, 전세자금 대출 등 모든 금융상품에 영향 → 연체, 과다조회, 대출 과잉 시 하락
9. **원리금균등 상환 vs 원금균등 상환**
- **원리금균등**: 매달 상환액이 동일. 초기 이자 비중 높음
- **원금균등**: 매달 원금은 같고 이자는 감소. 초기 부담 크지만 총 이자는 적음 → 대출 상환 방식 선택 시 반드시 확인
10. **대출 이자율: 고정 vs 변동금리**
- **고정금리**: 일정 기간 동안 이자율 변동 없음
- **변동금리**: 기준금리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동 → 금리 인상기에는 고정금리, 금리 하락기에는 변동금리 유리
11. **보너스 개념: 복리의 마법**
- 72의 법칙: 72 ÷ 이자율 = 자산이 2배 되는데 걸리는 시간(년) → 연 6% 수익률이면 72 ÷ 6 = 12년 후 2배
기초 용어만 알아도 금융이 쉬워지고, 돈이 보인다
금융은 결코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기초 개념만 알아도 대부분의 상품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는 **당신의 돈을 지키고, 불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기초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훨씬 적은 돈으로도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배운 10가지 용어, 전부 외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금융 기사를 볼 때, 광고를 볼 때, 누군가의 조언을 들을 때 ‘그게 어떤 개념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 그것이 진짜 금융 리터러시의 시작입니다. **모르면 불안하지만, 알면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금융 생활, 지금부터 변화시켜보세요.